무명일기
부산 영도구 봉래나루로 178 무명일기
12:00 - 22:00
카페 앞 주차 가능
영도 부둣길을 지나다니면서 한 번씩 눈에 띄었던 카페.
폐공장을 수리해서 카페로 운영하고 있는 거 같았는데, 외관이 분위기 있어 보여 한번쯤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카페였다.
좁은 입구와는 다르게 내부는 2층까지 탁 트여있다.
공장이었던 구조를 크게 바꾸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인지 넓은 공간이 한눈에 보여서 시원한 느낌을 준다.
2층에도 좌석이 있다.
탁 트인 분위기와는 상반되게 아늑한 느낌이 있다.
구석에는 소품샵도 마련돼 있다.
여기 유명 메뉴인 소반 도시락도 있고, 인센스스틱, 테라포트 조형물, 책 등 다양하다.
부산에 여행 온다면 똑같은 걸 파는 뻔한 소품샵 대신 여기를 추천한다.
라테와 흑임자갸또를 주문했다.
분위기가 좋아 온 카페라 맛은 별로 기대를 안 했는데,
갸또가 정말 맛있었다.
녹진하고 시원해서 아이스크림 먹는 것 같았다.
'소반'이라고 시그니처 메뉴가 있는데, (예약필수)
여러 맛의 주먹밥과 튀김, 과일이 같이 들어있는 아기자기한 대나무 도시락이다.
브런치 느낌으로 많이 주문하는 거 같았다.
영도이지만 남포와 가까워서 근처에 온다면 다시 한번 들리고 싶은 카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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