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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땡초김밥본점 - 땡초김밥의 원조! 방문 후기

by 김뚜우 2023. 3. 22.
진주 땡고추김밥본점
경남 진주시 진주대로 1069번 길 10 2층 땡고추김밥 본점
11:00 - 20:00 (15:30 - 17:00 브레이크타임)

매주월요일 정기휴무
연락처 : 055-741-7888

 

 

 

 

분식이 당기는 날이었다.

오직 '땡초김밥' 이 먹고 싶어서 진주에 갔다.

짭짤하고 매콤한 땡고추김밥을 마요네즈에 찍어서 탁.

눈에 아른거려서 참을 수가 없었다.

 

진주에 도착했다.

땡초김밥집은 체인점이 여러 개라 어느 지점으로 갈까 고민하다가

가려면 본점으로 가야지 싶어 '땡초김밥본점'으로 달려갔다.

 

속이 들어있는 땡초 속김밥

 

김밥 1인분에 두줄을 준다. 마요네즈는 따로 추가로 구입해야 함.

김밥과 라볶이도 시켰다. 설렌다.

드디어 나온 음식.

한입 먹고는 "맞아 이맛이었지!" 싶었다.

역시 먹고 싶은 걸 먹으면 행복하다.

 

처음 진주 땡초김밥을 접했을 때, 나는 땡초김밥이라고 하길래 당연히 뭐 김밥 속에 청양고추가 추가된 거겠지 했는데.

김밥 속재료는 하나도 없이 청양고추

 양념밥으로 만든 충무김밥 느낌이랄까?

 

생긴 것과 다르게 또 맛을 보면 좀 짜다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자극적이다.

 

신기한 김밥이다.

단조로운데, 지나면 또 생각나는 맛이다.

 

땡초김밥은 지점마다 맛의 차이가 좀 있다.

여기 땡고추김밥은 간이 좀 센 편이다.

혁신도시 점은 덜 맵고 간이 많이 세지 않다. 내입엔 본점보다 혁신도시점이 더 맛있는 것 같다.

 

진주에 지점이 여러 곳 있지만 본점 김밥 맛이 또 달라서 여기 찾아올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본점이라 그런지 맛이 아주 강렬했다.

 

맛있어 보이길래 같이 시킨 라볶이는 또 왜 이렇게 매운지

내가 매운걸 못 먹는다는 사실을 잠깐 잊고 있었다!

김밥보다 쿨피스를 더 많이 먹은 것 같다.

 

다음에 가면 김밥과 라볶이 말고, 안 매운 돈가스 먹을 거다. 너무 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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