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봄/여름 여행 추천 - 함안 악양생태공원 피크닉, 계란꽃밭, 뚝방길, 꽃축제, 데이트코스

함안 악양생태공원
경남 함안군 대산면 서촌리 1418

 

지난여름에 함안 악양공원에 다녀왔다.

무진장 넓고, 정말 예뻤다.

 

여름에 청량함 그 자체였다.

 

 

둑방길 주변이 정말 아름다웠다.

그냥 경치를 보며 걷기만 해도 힐링되었다.

오래 걸어야 하니깐 여름에는 양산 필수.

우리는 우산 쓰고 열심히 돌아다녔다.

 

 

이름도 모르는 들꽃들이 많이 피어있었다.

보라색, 노란색, 하얀색 알록달록하게 빽빽하게 피어있는데 말도 안 되게 예쁘다.

꼭 동화책 그림 같다.

 

 

날씨도 끝내줬다.

삼각대를 가져와서 사진 찍는 여자분들도 많이 계셨다.

경치가 너무 이뻐서 인생샷 건질 수 있을 거 같다.

물가는 물가대로, 숲길은 숲길대로 다 장관이다.

스냅사진을 찍으러와도 되게 좋을것같다.

 

구역마다 심겨있는 꽃이 다른 것 같다.

꽃은 계절별로 개화시기가 다르니깐 잘 알아보고 가면 좋을 것 같다.

 

 

그냥 계단인데 이렇게 예쁠일인가?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벤치도 많다.

우리는 아무것도 안 먹었지만, 도시락 싸서 피크닉 오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입구 쪽으로 가다 보면 푸드트럭에 핫도그도 판다.

다음번에 또 가게 된다면, 도시락 먹고 디저트로 핫도그도 먹어야지.

 

 

초록초록해서 눈과 마음이 개운해진다.

여기는 겨울보다는 봄/여름에 오는 걸 추천한다.

 

데이트코스로 참 좋은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