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 - 지곡면 노란 은행잎 감성 포토존 고즈넉한 한옥카페 지인

 

 

저는 부산사람, 남자친구는 함양 사람, 장거리 연애 중이다.

 

함양에 자주 가는데, 여기는 제가 함양에서 가장 사랑하는 공간 중 하나인 곳.

 

 

북카페 지인공간

09:00 ~ 18:00
금, 토, 일만 영업
카페 옆 공영주차장에 주차(무료)

 

 

 

 

 

함양에 개평이라는 한옥마을에 위치한 카페.

 

한옥을 개조해서 지어졌고 초입부터 잔디와 기와가 눈에 들어온다.

 

 

 

 

어딜 봐도 구석구석 다 이쁘지만,

 

조용하고 마음이 편해지는 분위기가 제일 맘에 든다.

 

 

 

 

가을에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면 지인공간은 더 예뻐진다.

파릇파릇할 때의 지인도 좋고 샛노란 가을 지인도 참 좋다.

 

 

후문으로 나서면 마당이 넓게 있는데

야외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시야가 탁 트이게 넓어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자리.

여기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면 좋은 공기와 자연소리, 빌딩 하나 없는 경치에 눈도 마음도 편안해진다.

 

 

 

 

노을이 질 때도 참 이쁘다.

강아지가 한 마리 있는데 얼마나 순하고 귀여운지 가끔 문득 생각난다.

 

 

함양엔 솔송주가 유명하다.

여기 카페 가까이에 "솔송주 문화관" 이 있다.

 

 

솔송주 시음과 구매도 가능하며,

300년 된 가옥으로 전 대통령도 왔다 갔다고 하니,

이 카페에 오게 된다면 문화관도 놓치지 않고 구경하고 가면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