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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도 벚꽃놀이는 여기로! - 경남 창원 진해 벚꽃명소 경화역 벚꽃길 / 여좌천
김뚜우
2023. 3. 7. 11:30
경화역 벚꽃길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진해대로 649
노상주차 가능
올해 벚꽃 개화시기는 이르면 삼월 말쯤이라 한다.
요새 날씨도 풀리고 이제 슬슬 벚꽃구경을 준비할 때가 온 거 같다.
경남 창원은 벚꽃놀이 최고봉으로 알려져 있다.
작년에 벚꽃구경을 여기로 다녀왔는데 너무 좋아서 올해도 다녀오고 싶다.
메인 철길 거리로 걸어가는 거리부터 벚꽃이 지천에 피어있다.
날씨도 좋고 벚꽃도 이쁘고, 마음이 간질간질하다.
철길거리에는 사람들이 저마다 사진 찍기 바쁘다.
양 가에는 벚꽃이 울타리처럼 빼곡히 있어,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본전은 건진다.
여좌천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로 16
노상주차 가능
철길에서 조금 나와서 길 따라 걷다 보면 여좌천이 나온다.
좁은 하천 양옆으로 데트길을 깔아놓아서 산책하기 정말 좋다.
강가에 흩날리는 벚꽃 잎이 떨어져 쌓여있다. 예뻐서 한참 봤다.
여좌천을 걷다 보면 길가에 주전부리들을 판다.
이런 닭꼬치, 번데기 파는 좌판을 보면 축제 느낌이 물씬 더 나는 거 같다.
많이 걸어서 출출하니 콜팝과 닭꼬치 먹어주고,
벚꽃놀이로 유명한 진해인데도 여좌천과 경화역은 사람이 엄청나게 많은 건 아니어서
나름 여유 있게 벚꽃을 잘 즐기다 왔다.
올해 벚꽃놀이 얼른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