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요

서면 전포 피맥 맛집 - 프리윌 피자

김뚜우 2023. 3. 2. 13:54

 

저녁에 피자에 맥주 한잔 딱 하고 싶을 때 가는 곳 프리윌 피자.

가게 분위기부터 취향 저격입니다.

넓지 않고 테이블이 꽉 차도 많이 시끄럽지 않으며 적당히 조명이 차분해서 맥주 한잔하기도 좋은 곳

합격입니다.

 

 

메뉴입니다.

 

우리는 구운 파인애플 극호모임이라 하와이안 피자와 시그니쳐 프리윌피자 이렇게 하프엔 하프로 주문했습니다.

사이드로는 양송이튀김을 먹고 싶었는데 역시 인기가 많아서인지 재료 소진으로 주문이 불가능하다고 해서

알배추 샐러드도 하나 시켰습니다.

 

 

알배추 샐러드와 맥주 먼저 한잔.

부드럽고 시원합니다.

테라 생맥주. 맥주도 제 취향입니다.

 

 

피클은 별로네요 우

 

 

한잔 기분 좋게 다 먹어갈 즈음에 피자가 나왔습니다.

맥주 다시 리필하고,

 

군침이 싹 돕니다.

일단, 피자 도우가 굉장히 맛있습니다.

에지에 뭘 추가하지 않았는데도 빵만으로도 맛있었습니다.

프리윌 피자는 맛있었지만 기억에 남을만한 특징은 없었습니다. 그냥 무난한 맛.

 

하지만 하와이안 피자는 먹자마자 감탄소리가 나왔습니다!

파인애플의 달큼함이 느껴질 때, 수제인지 모를 두툼한 베이컨이 씹히면서 마무리로 크림치즈 토핑이 입안을 싹 감싸는..

맛의 벨런스가 완벽했습니다.

 

다음에 방문할 때는 무조건 하와이안 피자로만 시키자고 다짐했습니다.

 

 

맥주에 피자는 프리윌이라고 기억해야겠습니다.